13 2013.08
이갈이와 턱관절? 이갈이의 원인, 두번째 이야기!
작성자 최앤이치과
조회 9,60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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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앤이치과 최기수 대표원장입니다.
이번에는 이갈이와 턱관절, 그리고 이갈이의 원인! 두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이갈이의 원인으로
치아교합이 불안정하면 이갈이를 발생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었지요? 두번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은
두개골의 긴장에서 이갈이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뼈는 22개로 짜집기 되어 있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움직임이 있는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22개의 머리뼈가 봉합선이라고 하는 연결고리로
서로서로 연결되어 움직임이 있는 시스템인 것이죠.
강을 연결하는 다리의 경우 여러 개의 교각 위에
상판을 놓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만들어 놓게 됩니다.
하나의 머리통도 22개의 머리뼈를 봉합선이라고 하는
틈이 있어 물리적 스트레스가 올 때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어금니를 서로 맞물렸을 때의 상태를 치아의 교합이라고 하는데
이 교합상태가 머리뼈의 봉합선과 같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숨을 들이쉴 때
두개골이 팽창을 하고 내쉴 때 수축을 하게 되는데
팽창과 수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여유 공간이 봉합선인데
이 봉합선이 있기 때문에 두개골이 팽창과 수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개골은 단단한 뼈이므로 뼈와 뼈 사이에 결합조직으로 된
봉합선이 있으므로 두개골이 팽창과 수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주는 2개의 머리뼈를 연결한 봉합선의 총 여유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셨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더 넓은 여유 공간을
치아의 교합이라는 곳에 두셨습니다.
봉합선의 두께는 보통 1.6mm인데 치아의 교합에서 나온 여유 공간은
자유공간이라고 하는 약 2~3mm 정도가 있게 됩니다.
두개골의 봉합선에 눌림이나 왜곡된 현상이 심하게 되면
두개골의 움직임이 적어지게 되는데
이때 움직임이 적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치아의 교합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 결과로 이를 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