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을 가지고 정확한 진단과 정교한 진료로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하는 최기수 원장
턱교정, 임플란트, 보철과 원장
1997년 치과를 개원한 이래 소위 잘나가는 치과 원장이었습니다.
환자는 항상 북새통을 이루었고 병원은 계속 확장을 거듭했지요.
그 시절에는 하루에 수십 명의 환자를 보며
그것이 제 행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속 저편에서는 아쉬움이 커져 갔습니다.
환자분과의 대화는 커녕 얼굴조차도 기억하기 힘들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저에게 운명과도 같이 다가온 글을 만났습니다.
암 말기 아버지를 둔 딸의 글이었습니다.
편지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어제 나는 나의 아버지라는 인격체가 하나의 진료 번호,
하나의 차트, 병명 번호로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들에게 나의 아버지는 귀찮은 환자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각각의 진료 차트는 한 사람의 인격체를 대변합니다.
병원의 환자는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남편이고
아내이며 아들 딸이기 때문에 소중합니다.”
이제 저는 환자고객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충분히 설명을
드릴 수 있게 되었고, 평생을 건강하게 지닐 수 있는
치과 작품을 만들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단순히 치아를 치료하기보다는 환자고객에게
새로운 행복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저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치료받는 환자분은 그 흔한 환자 중의 한 명이 아니라
소중하고 특별한 고객이 되었습니다.
병원 문을 나설 때에는 환자고객의 심장을
행복과 만족으로 훈훈하게 채워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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